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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90418) [현대카드 Studio Black] Guru Series 05 :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공통점,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본문

Insight/보고 들은 것

(후기 190418) [현대카드 Studio Black] Guru Series 05 :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공통점,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Cashy 2019. 4. 24. 03:45

https://studioblack.hyundaicard.com/network/SFNEV0101.do#page01

 

현대카드 STUDIO BLACK

 

studioblack.hyundaicard.com

https://www.onoffmix.com/event/175621

 

[현대카드 Studio Black] Guru Series 05 :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공통점

모임이 모이는 세상

www.onoffmix.com

(행사 내용, 정보는 위 링크 참고)

 

 

임정욱 - kdi 나라경제 매월 창업가 인터뷰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공통점

- 사물을 보는 남다른 문제의식

- 자기 자신이 느낀 불편함

- 열정 분석력 호기심 실행력

- 생존력 존버정신

- 규제의 틀, 박스에 갇히지 않는 상상력

- 아이디어를 믿고 투자해준 초기 투자자의 존재

---> 스타트업은 문제해결에서 출발, 세밀하게 관찰하고 남다른 해결방법을 제시, 인내력을 가지고 가설을 검증하는 시간이 필요

성과/ milestone에 따라 필요한 만큼 돈을 투자받음 - staged financing

 Seed > series A > series B > ... > IPO
 아이디어 정의 > 초기검증 > 시장반응 > 스케일검증 > 스케일진행 > 상장 IPO MnA exit 

성장 단계에 따라 어떻게 좋은 투자자의 적절한 투자를 받아 성장하느냐의 문제
 (유니콘은 대마불사가 아닐까... 망할 수가 없을 정도의 투자규모)
성장 단계에 따른 특징: 시간이 갈수록 리스크risk는 감소 투자 금액은 증가 (ex. 초기 앤젤투자는 망할 확률 높음)

 

 

famous methods
 -Bible, the lean startup
 -Design thinking - framework/ tool for idea development
 -product fit market (PFM) : being in a good market with a product that can satisfy the market

 

PFM example - Blueriver technology 
자동(자율주행) 잔디깎기 기계 를 구상해서 처음 시작.
But... 고객 인터뷰 -> 실제로는 해당 기능이 필요 없음, 오히려 농사에서 문제점으로 사람들이 지적한 것은 잡초에만 뿌려야 할 농약을 모든 작물에 가리지 않고 뿌리는 것이 문제

-> see(detection, classification) & spray by computer vision and ML technology, 특정 작물에게만 농약을 뿌리도록 하는 알고리즘, 기계 개발
투자, scale up, enlarging team 문제 해결 성공적, 농기계 대기업이 인수. //우리나라는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인수하기보다는 대기업이 아예 그 시장에 뛰어들어 함께 경쟁하려 하는 경우가 많다고 느끼는데 어떠한지??? 

(+PFM관련해서는 아래 링크 추가)

http://www.andrewahn.co/silicon-valley/the-only-thing-that-matters/

 

스타트업이 유일하게 신경써야 하는 단 하나의 것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Product-Market Fit (PMF) 이라는 용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넷스케이프 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있는 VC인 Andreessen Horowitz (A16Z)를 운영하는 마크 안드리센이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인데, 그가 스타트업의 성공에 있어 유일하게 중요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

www.andrewahn.co

 

 

한국의 스타트업은? 
 문제해결에서 시작, 고객을 유치하는 과정


Ex. 토스 이승건 대표
절대 안될것이라고 생각한 스타트업? // 이유는..?????

송금 문제 해결을 위해 
By cms, implement 간편 송금 
- 처음에 절대 안될것이라 생각
이유는? 
- 5명 규모의 작은 회사를 보수적인 은행이 제휴해줄리 없음
- 무료송금이면 BM은? 
- 핀테크 투자 못하는 국내 규제도 있음. 즉, 투자를 받을 수 없으니 성장 불가능
But, 알토스벤처스가 과감한 투자결정: 20
14, 8월 10억 투자 Seed stage investment 
왜 투자했는가? (직접 물어보았다)

 (1) 한국사람들이 송금을 매우 불편해하고, 이를 위해서는 돈이 넉넉하게 필요할 것이라 생각
 (2) 그리고 이전에 페이팔paypal에 투자할 기회를 놓친 적이 있어서 투자함

 (3) 이승건 대표는 투자 할만한 사람이라고 생각

+ 따라주는 운
2014년 가을부터 핀테크 열풍 -> 핀테크 스타트업들도 주목받음
2015년 1월 청와대 신년 업무보고에서 토스 대표와 청와대에서 여러 은행장들과 업무보고, 협약체결의 기회가 (그리고 그 중 기업은행과 구두협약)
15년 2월 토스시작, 기업은행이 우선 참여
15년 7월 series A 50억 투자... 계속 사용자 증가, 투자 증가, 페이팔paypal도 토스에 투자,  다른 은행들도 추가 협력, 이후 series B C ... 투자로 계속해서 발전, 지속적 성장


오늘날 토스는 송금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BM 확립

토스, (젊은 고객층을 확보한) 금융포털/ 플랫폼 으로의 도약을통해 수익창출

 썰) 은행관계자의 토스 단기간 급성장에 대한 이해불가...  // 난 이해가 되는데... ??

 

(+관련 내용은 아래에서도 추가 확인 가능)

https://blog.toss.im/2018/06/18/team/insight/korean-fintech-startup-toss/

 

내가 토스를 응원하는 이유

토스 이승건 대표를 만난 건 지금부터 약 4년 전인 2014년 5월입니다. 그 당시 혁신적인 송금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는 이 대표의 설명을 들으면서도 저는 '될 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blog.toss.im

 

 


스타트업 -> 고객입장에서의 생각 필수
 i.e. Friction free 고객 사이에 마찰이 없어야 함 
 i.e. 가입절차 복잡, 앱설치가 어려움, 실제 사용하기가 어려움 등 사용 경험 전반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어야 함
Ex. 따릉이와 중국 모바이크의 가입절차 비교

 따릉이: 본인이 직접 해보다가 포기했다고...
 모바이크: 일단 처음에는 쉽게 가입하고(핸드폰 번호로 간단 인증) 이후 사용하면서 점차 개인정보를 입력하면서 계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
 (Cf. 요즘 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전동킥보드라고...)

 



스타트업은 소프트웨어 기업만 가능한가? 나이가 많으면 불가능?


- 링크플로우linkflow 김용국 

samsung 엔지니어, 기획
360도로 실감나게 찍어주는 카메라가 있다면....?  신혼여행 때 생각, 삼성 사내경진대회 대상
technology - 여러 장을 찍고(shot), 합쳐서(combine), 보정하는(modify), 작업 필요 


그러나 당시 삼성은 카메라 사업을 포기, 매각한 상태 // 대기업의 구조에 따라 특정한 분야로 나아가기 힘든 것의 좋은 예시라 볼 수 있을 듯
-> 마침 삼성 사내벤처 c랩 2기, 스핀오프
삼성 5억투자, 하드웨어 스타트업으로는 부족한 금액이라 생각, 롯데 엑셀레이터 2기 지원, 도움 받음 +크라우드펀딩

 썰) 테헤란로 커피클럽에서 처음 만났을 때 성공 의문... ***그러나 의외로 일본에서의 반응이 훨씬 더 좋음

Jtbc 스타트업빅뱅 참가, 일본에서 100억투자 feat.신동빈회장소개

Linkflow : 16 / 21명 엔지니어 


 

- 지그재그zigzag 크로키닷컴Croquis 서정훈대표

 동대문패션 여성온라인 소호몰, 여러 쇼핑몰을 한 번에 모아주는 앱
 처음 시작은 여성 모바일 쇼핑몰을 북마크하는 기능에서 시작 

 서정훈대표 물리학전공 미디어전공
 디지탈아리아 벤처기업에서 일하면서 회사 크는 것을 보고 창업에 관심이 생김
 자회사 라일락을 맡아서 성장시키고 자신감이 생겨서 창업까지 도전

 (+관련해서 아래 링크 추가)

 http://softrocky.com/heros-of-digitalaria-lilac/

 

디지탈아리아, 라일락의 영웅들 - Softrocky의 블로그

스타트업을 하는데 많은 전문가 및 선배 창업가들의 조언 중에는 “아이템 보다는 팀이 더 중요하다”라는 언급이 빠지지 않는다. 필자도 100% 공감하는 말이다. 회사가 scale되기 전까지 더더욱 중요할 뿐 아니라 scale된 후에도 여전히 중요하다. 디지탈아리아와 라일락(디지탈아리아의 기술 라이선스를 받아 대기업을 위주로 비즈니스를 수행한 회사로, 디지탈아리아 출신들이 초기에 조인한 회사임.)을 뿌리로 해서 이러한 팀들이 많이 생겨났다. 필자의 회사를 …

softrocky.com

 엔지니어 한명CTO와 2명 공동창업
 >스포츠팀 SNS로 시작. 처음부터 글로벌 타겟
 처음에는 남들에게 이야기하면 아이디어를 빼앗길 것 같아서 비밀로 한 채로 완벽한 제품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 즉 이는 제대로 된 시장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측면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overlooking/ ignoring risks)
 but, 그러나 아이폰/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앱을 개발했는데 정작 고객들은 블랙베리 폰을 쓰고 있었다고... 결국 원래의 목표는 실패 
 그러나 앱 자체의 완성도가 있어서 이를 완전히 버리는 것이 아닌, 나이키에 스포츠팀 sns 로 써보라고 제안했고 반응 좋음, 계약체결, 2억씩 3년 사용 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음

 

 >이후 또다른 개발
 Biscuit : 아이폰에서 영어기사를 보다가 모르는 영단어를 찾아보게 되었고, 영단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앱 구상 
 Evernote devcup 수상 등
 사이드로 만든 비스킷의 성공 그러나 원래 하려던 것은 아니므로 그만둠 그러나 비스킷은 다른 기업이 사감... (자금마련) 비스킷의 성공은 개발자에게는 할 수 있다는 큰 자신감이 되었음

 

>사업 방향 등에 대해 여러 논의와 의견 차이/갈등으로 결국 2015년 팀원들 모두 나가고 cto 와 둘만 다시 남음  
이제는 글로벌이 아닌 한국시장에서 승부를 보기로 
2015년 1월, 의식주를 가지고 사업을로 해보기로 생각
동대문을 알게 되었고 이 장소에서 어떠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봄

어떤 쇼핑몰 사장과 이야기하다가 쇼핑몰 유입량이 가장 많은 1등이 (네이버 검색 등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북마크를 통해서 라는 말을 들었고, 이 북마크 기능은 pc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지만, 그러나 모바일에서는 아직까지 북마크 기능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에 착안.
모바일에서 쇼핑몰 리스트를 만들어 쇼핑몰 북마크 기능을 갖춘 앱을 2월에 런칭

반응은?

한달 뒤 사용자 70% 남아있었다, 가능성을 보고 계속해서 사업을 이어나가기로
고객과 소통하면서 6월 정식버전출시
2016년 1월 알토스벤처스 30억 투자

 

투자철학: 외부투자는 생존이 아닌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투자를 늦게 받음
카피캣 홍수 라는 가능성있는 어려움에 대한 지적 -> 비슷한 외형이나 기능을 따라하는 것은 금방 할 수 있을지라도 core value 를 따라하기는 힘들다고 생각 

 

BM

처음에는 수익을 고민... 입점료 등을 시도 그러나 별로였음. ex.거래액은 3000억이여도 수익은 별로.
사용자 맞춤형 개인광고로 bm모델 확립, 실시간 지표분석과 광고분석
2018년 매출 200억 

 

Mission
 고객이 원하는 옷을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고객의 니즈를 찾아서 해결함으로써 성공할 수 있음

 


창업은 꼭 IT일 필요는 없다... 

>Tesla 숙취음료 창업

한국에서 숙취음료를 마셔본 후 효과좋음, 궁금증이 생겨 이에 대해 알아보게 됨
숙취효능 논문 저자 교수알아보기, 시장 규모 알아보기, 사람들이 실제로 구매할지 알아보기, 간단하게 사이트를 만들어서 가짜로 판매 테스트하니 페이팔로 2000달러가 들어옴, 다 환불하고 가능성을 확인한 후 본격 제품 개발 시작 

개발 완료해서 지인들에게 반응을 확인함 
How to scale??? 
 Facebook group을 만들어서 베타테스트 진행
 Morning recocery, product hunt 소개 됨(media), 2만명 신청
 당시 보유 몰량은 1000개 뿐이라 크라우드 펀딩 시도, 인디고고에 펀딩시작, 25만달러 모금.
 원래는 테슬라 나올 생각이 없었지만 테슬라 보스도 창업을 권유했고 투자까지 해주어 회사를 나와 본격적으로 창업을 시작하게 됨 

이미 숙취음료는 미국에도 있었다, 그러나 이를 몰랐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Direct to consumer 
Ex. Dollar shave club

Tesla engineer hangover 3글자로 바이럴 마케팅  // 역시 유명해지면 X을 싸도...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정치학과 문과생, 베인앤 컴퍼니 등에서 회사생활
2015.1.1. 회사설립

맛있는것을 좋아하는데 쇼핑 갈 시간이 없는 본인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 
김슬아 대표가 직접 모든 물품을 다 사보고 먹어본 후 고객에게 판매한다고

 

 

>크리마팩토리 (CREMA, CREative MArketing solution 쇼핑몰 마케팅 솔루션)

사업초기 정부 창업지원사업 지원
그러나 정부에 끝없는 자료들 보고서들 을 내야하는 문제... 
정부지원사업은 매번 지원하면 잘 통과했으나 이에 너무 적응되버리는 문제점을 느낌

이후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고객을 만남
기존 카페24의 고객관리 시스템은 조금 부족하다고 느낌. 이를 개선해보자.
1200개회사 b2b 서비스, 흑자가 계속 나와서 투자받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 

 

 


Ex. 하이퍼커넥트

 

 

배달의 민족 김봉진
배민 초기 앱에서 바로 주문 기능을 가진 경쟁자 요기요 등장, 이를 커버하기 위해 수동+자동 적 앱 기능 수행

앱으로 주문하면 다시 직원들이 전화로 해당 매장에 주문을 하는 (전화 재주문) 방식

조선일보기사 : 무늬만 최첨단, 원시적 배달앱 으로 알려지면서 김봉진 대표 부끄럽다고 생각한 적도...

(+아래 기사 참고)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14/2014041403861.html

 

[뉴스 TALK] 무늬만 최첨단, 원시적 음식배달 주문 앱

대학생 차승학(27)씨는 중국 음식 등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스마트폰의 배달 주문 앱을 애용한다고 합니다. 앱에서 집 근처의 중국집이나 보쌈집..

biz.chosun.com

but, 스타트업은 문제해결이 최우선 
모든 위대한 것의 시작은 볼품 없었다 - 김봉진

 

어쩃든 그리고 배민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잘 해내고 있음

 

 


>QnA session


Q. 어떤 투자자가 좋은 투자자인가
A. 스타트업을 잘 이해하는 투자자
 Founder friendly
 단순히 돈 말고 어떤 value 를 줄 수 있느냐. 다음 성장과정에서 다음 투자자까지 이어줄 수 있느냐
 Ex. 알토스벤처스의 유니콘 투자 - 외국인 투자자들까지 연결시켜주는 알토스벤처스 대표의 역량이 좋다고 생각
본인이 스타트업을 해보거나 많은 경험으로 그 과정들을 잘 이해하는 투자자가 좋은 투자자 

Q. 정부지원 사업은 절대 안된다?? 도움이 될지 안될지 의견은? 정부사업의 방향은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A. 정부지원 사업을 해서라도 돈을 받는것이 좋을지에 대해 여러 vc 에 물어보면 그 사람들도 갈림. 대체적으로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은 안좋아하는 경향
보고서 써야되는 것과 같은 책임지지 않으려는 절차들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 역시나 founder friendly 한 방향으로 바뀌어야하지 않을까 
정부 관련해서는 시스템적인 문제점도 있다고 느꼈는데, 스타트업의 속성을 알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한데, 관련부처 공무원들이 매년/주기마다 바뀌어서, 항상 reset되어서 이러한 심도있는 정부주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확립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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